아동·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니데이 전달식. 사진=LG화학 여수공장 제공
[여수(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은 어린이 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필요 선물을 지원하는 '지니데이(Genie Day)' 전달식을 가졌다.
1일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최근 열린 '지니데이'는 LG화학의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돼 청소년들의 소원이나 사연을 들은 뒤 필요한 선물을 후원하는 아동·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 16년째를 맞이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 배수봉 여수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이 함께 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4월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지역 내 40개 지역아동센터 250여 명 청소년들의 사연과 가지고 싶은 품목에 대한 소원 설문을 진행 했다.
이성민(초 6)군은 "지니야, 우리 엄마가 새벽에 식당으로 출근하느라 손이 많이 까칠해졌어. 화장품 상품권을 받아서 엄마에게 핸드크림을 선물하고 싶어"사연을 적어 보냈다.
김선우(초 4)군도 "지니야, 나는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축구화가 너무 비싸서 못샀어. 다른 친구들은 다 축구화를 신는데, 그 모습이 항상 부러웠어. 지니 네가 어린이 날 선물로 축구화를 준다면 정말 기쁠거야" 사연을 작성했다.
이현규 주재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가질 수 있는 기쁨과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500여 명 대상 위생용품 지원 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Green Box' 행사를 열고 있다.
이 외에 취약계층 청소년 150여 명 대상 치과 치료 지원 사업인 '꿈꾸라 희망스마일' 등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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