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메인 본문 바로가기

여수상공회의소

회원사 소식

공지사항 상세보기
제목 남해화학, 비료에 ‘초저탄소 암모니아’ 도입
작성자 여수상공회의소 작성일 2025.04.14
조회수 44

농업계 최초…탄소중립 견인남해화학 관계자가 6일 전남 여수 낙포부두에 입항한 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산 초저탄소 암모니아(ULCA) 제품을 내리기 전 관련 펼침막을 들어 보이고 있다. 남해화학

탄소 배출량 감축이 전세계 화두로 부상하면서 저탄소 암모니아에 대한 산업용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해화학이 국내 농업계로는 처음으로 초저탄소 암모니아(ULCA) 원료로 비료를 생산하기로 해 주목을 끈다.

남해화학은 사우디아라비아산 초저탄소 암모니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선 몇몇 정유·석유화학 기업이 저탄소 암모니아를 사용한 바 있지만 농업계에서 활용하는 것은 남해화학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전세계 생산량의 80%가 비료 원료로 쓰인다. 하지만 탄소중립이 지구촌 현안이 되면서 암모니아 역시 저탄소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일례로 유럽연합(EU)은 2026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행하고 미국에선 청정경쟁법(CCA) 도입을 여야 합의로 추진 중이다. 그 나라에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규모에 따라 추가 관세를 매기는 탄소국경세 부과가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앞서 우리나라도 2020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초저탄소 암모니아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생산공정에 재사용해 생산한 암모니아다. 일반 공정에서 제조한 암모니아보다 탄소 배출량이 90% 이상 적다.

남해화학이 도입한 초저탄소 암모니아는 6일 국내에 첫 입항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광물·화학기업인 마덴에서 제조한 이 암모니아는 남해화학 비료 제조 공정에 바로 투입됐다. 남해화학은 연간 암모니아 취급물량 62만t 중 20만t을 초저탄소 암모니아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는 “초저탄소 암모니아 도입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농가들의 탄소중립을 돕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농민신문(www.nongmin.com)


이전글, 다음글
[머니S포토] LG화학 여수공장, '친환경 기저귀' 후원
남해화학, 비료에 ‘초저탄소 암모니아’ 도입
신사업 확장하는 한화에너지…친환경 LNG 전환 본격화

여수상공회의소

(우)59631 전라남도 여수시 좌수영로 962-12 (봉계동)

Copyright (c) 2017 yeosucci,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