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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사업 확장하는 한화에너지…친환경 LNG 전환 본격화
작성자 여수상공회의소 작성일 2025.04.11
조회수 54

한화솔루션으로부터 360억에 토지 매입
"유연탄 비중 줄이고 LNG 비중 늘릴 것"
[여수=뉴시스]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2023.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화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전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화에너지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유연탄 사용 비중을 줄이고 LNG 비중을 늘리는 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설비 신설 차원에서 그룹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으로부터 2만4000평 부지를 사들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와 자회사인 여수에코에너지는 한화솔루션으로부터 전남 여수시 화치동 토지 7035평과 1만7161평을 매입한다. 거래 일자는 오는 30일이며, 매입가는 각각 106억5100만원, 255억5800만원이다.

이번 토지 매입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연료 전환 사업을 위해서다.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한화에너지는 여수 국가산단 석탄화력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인근 사업장에 공급하거나 전력 시장에 판매해 왔다.

한화에너지는 앞으로 이 여수 사업장의 유연탄 연료를 LNG로 전환하기 위한 설비들을 설치할 방침이고, 이를 위해 이번 부지 매입에 나섰다. 특히 해당 부지는 한화에너지 여수공장과 맞붙어 있어 사업 연결성도 좋다.

기존 여수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보일러는 순환유동 방식이다. 주 연료로 유연탄을 사용하는 만큼, LNG에 비해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한화에너지는 점차 유연탄 비중을 줄이고 LNG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이 같은 연료 전환이 이뤄지면 한화에너지는 사상 처음 LNG를 이용한 열·전기 생산도 할 수 있다.

이번 연료전환 사업은 한화그룹 오너 일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라는 측면도 있다.

한화에너지는 김동관 한화 부회장 50%, 김동원 사장 25%, 김동선 부사장 25%의 지분 구조로 한화그룹 오너 3세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집단에너지 사업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유연탄 사용을 점차 줄이고 LNG로 전환하면 환경 측면에서 진일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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